지난 9월 15일 저녁, 태평양대학교는 기본 한국어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과정은 카인호아성 지역의 개인, 학교, 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호찌민시 한국교육원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습니다.
3개월간의 성실하고 효과적인 학습 과정을 통해 총 32명의 수강생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 중 9명의 수강생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수료식에서 태평양대학교 한국학센터를 맡고 있는 쯔엉 아잉 뚜언(Trương Anh Tuấn) 센터부소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과정은 호찌민시 한국교육원과 태평양대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의 산물일 뿐만 아니라, 여러 파트너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저희는 다양한 실질적인 교육 활동을 추진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어 후원 기관을 대표하여 호찌민시 한국교육원 박정원 행정실 실장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여 수강생 여러분이 이뤄낸 결실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신 모든 분들께 앞으로의 길에서 더 큰 성취와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기본 한국어 과정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지식과 문화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였으며, 카인호아성 지역 사회의 외국어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나아가 한국과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한편, 태평양대학교 한국학센터는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두 개의 새로운 한국어 과정을 개설할 계획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 초급반(온라인): 원거리 거주자나 바쁜 일정을 가진 학습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 중급반(오프라인): 기본기를 갖춘 학습자들이 태평양대학교 현장에서 심화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새로운 한국어 과정 개설은 태평양대학교가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와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